신규 안전표지 사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치안국은 교통안전표지를 유엔규격에 따라 전면개정, 오는 11월6일부터 전국적으로 사용한다.
새 교통표지의 특징은 ⓛ종래의 문자위주에서 그림위주로 바꾸고 ②규격을 배로 크게 했으며 ③색깔은 적,청,녹으로 통일하고 ④현재의 54종을 1백10종으로 늘린 것이다.
도로의 고속화에 대비하여 이번에 만든 새표지 11월5일까지 3개월 동안을 계몽및 제작기간으로 하고 종래의 구표지는 내년말에 모두 무효로 할예정이다.
2억원의 예산이 든 새 교통표지는 종래의 주의표지 15종을 31종으로, 규제표지(금지 및 제한표지) 22종을 35종으로 늘리고 지시표지 17종은 12종으로 줄이는 반면 신규로 안내표지19종, 보조표지 13종을 늘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