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전사상최대규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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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오는 9월12일부터 17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제49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할 각 시도별 참가인원이 총1만3천4백72명으로 확정됐다. 대한체육회가 16일로 마감한 체전참가선수단인원은 작년 제48회 때보다 2백98명이나 많은 인원으로 체전사상 최대규모를 보이고 있다.
12개 시도별 참가인원을 보면 경북이 총1천5백49명으로 가장 많고 강원이1천5백24명으로 2위를 차지, 현저한 지방체육발전을 나타내고있다.
또한 주최시인 서울시는 총1천4백63명이 참가,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작년1백67명의 선수를 참가시켰던 재일교포는 85명을 참가시킬 예정이다.
특히 대한체육회는 이번 체전에는 개막식전날에 열리는 전야제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입장식 때 12개 시도선수단 중 우수한 입장을 보인「팀」에게 대통령배입장상을 수여키로 했다.
또한 한·수해를 입은 전남·북 선수단을 위해 거시적인 민박계획을 마련 중이다.
◇각 시도별 참가인원(괄호 안은 임원)
▲경북=l,549명(317) ▲강원=1,524명(329) ▲서울=l,463명(300) ▲경기=1.457명(266) ▲전남=1,352명(200) ▲부산=1,253명(242) ▲전북=1,195명(257) ▲충남=1,188명(258) ▲경남=l,150명(215) ▲충북=915명(236) ▲제주=270(70) ▲재일교포=l11명(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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