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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브로커 검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1일하오 서울용산경찰서는 월남에 기술자로 보내준다고속여 l8명에게 2백70여만원을받은
파월「브로커」김인환 (40·용산구이태원동225) 김희수(37·종로구예지동)를 사기혐의로검거하고 공범 이원룡씨(44)등3명을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67년10월부터 아통통상주식회사 (사장김윤식·중구을지로1가71·남경빌딩501호)를통해 월남모선박회사에 기술자로보내 준다고 선전, 김원선씨(29·동대문구리문동262의32)등 18명으로부터 1인당 14만원에서 15만원씩받아 도합2백70여만원을 받고도 월남에보내지않았다는것이다.
이들은 지난해11월초 장충동「타워·호텔」에서 파월기술자의 시험을 치르고 3일동안 소양교육을 한뒤 1윌8일에 현지로 간다고 통고하고는 지금껏 보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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