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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새 사장 후보 4명 압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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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국내에서 가장 큰 공기업(자산 168조원)인 토지주택공사(LH)의 신임 사장 후보가 이규황·이재영·석종현·진철훈씨의 4명으로 압축됐다.

 31일 국토교통부와 LH에 따르면 LH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달 27일까지 사장 공개 모집에 지원서를 낸 21명에 대해 서류·면접 심사를 진행한 뒤 4명을 선정해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했다.

 이규황(66) 전 전국경제인연합회 전무는 행정고시 10회를 통해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뒤 건설부 토지국장을 거쳐 삼성경제연구소 등에서 부동산 관련 연구를 했다. 이재영(56)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행정고시 23회 출신으로 국토해양부 정책홍보관리실장과 주택토지실장을 지냈다.

석종현(70) 단국대 명예교수(법학)는 친박연대 정책위원장과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명예회장을 지냈다. 진철훈(59) 전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과 주택국장을 역임하고 2006년 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 후보(열린우리당)에 출마해 낙선했다.

주정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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