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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곡항 해양레저축제 화려한 개막…볼거리, 즐길거리 풍성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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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 & 경기화성 해양페스티벌’이 29일 개막식을 갖고 5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달 29일부터 6월 2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에서 열리는 ‘2013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 & 경기화성 해양페스티벌’은 대중에게 요트와 보트 등 해양레저문화를 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해양스포츠와 해양페스티벌 유치를 통해 전곡항 일대를 해양레저 중심지로 육성 발전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개최된다.

‘2013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는 매년 독일, 말레이시아 등 전 세계 6개국에서 펼쳐지는 세계적인 규모의 ‘알파리 월드 매치 레이싱 투어(AWMRT)’의 한국 대회로 아메리카스 컵과 볼보 오션레이스, 익스트림 세일링 시리즈와 함께 세계 4대 요트대회 중 하나로 꼽힌다.

세계 랭킹 1위와 2위를 비롯해 7개국 12개팀이 참가했으며 1등 우승 상금은 한화 6,250만원으로 전세계 AWMRT 대회 상금 중 두 번째로 많다.

경기는 단 2대의 요트가 1:1 스피드를 겨루는 매치 레이스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완전히 동일한 2대의 요트로 경기를 하기 때문에 팀워크와 실력이 승패를 좌우한다.

코리아매치컵은 육상에서도 관전이 가능한 가까운 해상에서 펼쳐지기 때문에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바로 눈 앞에서 생생하게 관전할 수 있다.

또한 ‘2013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와 동시 개최되는 ‘경기화성 해양페스티벌’은 작년보다 더욱 풍성해진 해양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크루즈요트, 파워보트, 딩기요트, 수상범퍼카, 수상자전거 등 바다에서 즐기는 해상 체험과 페달보트, 에어바운스 놀이터, 수상에어볼 등 육상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연인들을 위해 범선에서 와인을 마시며 아름다운 서해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럭셔리 데이트 이벤트´가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더하고 전곡항 바다누리호(황포돛배)가 첫 선을 보인다.

또한 요트 인들을 위한 전곡항 마리나 클럽하우스가 건립돼 관람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 할 예정이다. 지상 3층으로 지어진 마리나 클럽하우스는 회의실, 샤워실, 라커룸, 마린숍, 커피숍, 식당, 매점 등을 갖추고 일반인에게 개방된다.

개막식에서 김문수 경기도 지사는 “시흥-평택 간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전곡항의 접근이 훨씬 용이해 졌다”며 “다채로운 볼거리와 많은 체험이 마련되어 있는 만큼 꼭 찾아와 우리나라 해양스포츠와 레저, 미래해양산업 발전의 토대가 될 세계요트대회와 해양 페스티벌을 몸소 즐겨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제이큐브인터랙티브 봉필성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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