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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고, 12년만에 패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제17화 전국 고교축구선수권대회의 패권은 작년까지 침에 상태에 있던 서울의 중동고에 돌아갔다. 7일 하오 비가 내리는 가운데 효창구장에서 벌어진 학생종별 축구결승 「리그」 최종일 경기에서 「테크닉」보다는「파이팅」과 「스테미너」에 강세를 보안 중동고는 3연승을 노린 부산의 동래고를 후반에 공격, 33분 LH장기수가 승점을 올려 l-0으로 이겨 2승1무로 12년만에 고교축구의 왕자로 군림했다.
준우승은 2승1패인 동래고가 획득했고 3위는 이날 영양공을 3-1로 누른 1승1무1패의 동북고, 4위는 3패인 한양공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23회째가 되는 중학부의 우승은 예상을 깨뜨리고 대신중을 2-1로 제압한 중동중에 돌아갔고 제6회 서울시 국민교 결승전인 「은로」-「은평」의 「게임」은 21일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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