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팡질팡 보사행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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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서울시 보사당국은 적발된 공해업소가 명령을 지키지 않는데도 행정조처를 하지않는가하면 무해업소라고 판정해 놓고서도 주민들의 진정을 받은뒤에 다시 조사에 나서는등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서울시는 성동구성수동에 있는 서울제당을 지난해 10월27일 공해업소로 적발, 12월27일까지 개수를하도록 명령했으나 올 6월30일까지도 개수를 하지않고 있어 다시 명령을 내렸다.
또 시내 마장동일대의 대동연탄, 한일연탄공장등에 대해 공해도조사를 실시한 서울시위생당국은 무해판정을 내렸다가 주민들의 진정을 받고서야 다시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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