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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전면군축제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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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모스크바1일AP특전동화】소련 수상「알렉세이·코시긴 」은1일 핵확산금지 조약조인식에서 소련은 핵무기사용및 생산금지, 핵무기축적감축및 핵무기운반수단의 제한등 9개항목의 전면군축방안에관한 획기적인 새제안을 세계각국정부에 발송했다고 발표했다.
「코시긴 」수상은「루마니아」「체코」 「폴란드」 동독및「불가리아」등 공산권 8개국 외상들이 참석한 조인식에서 소련정부는 핵무기사용금지,핵무기생산중지,핵무기축적감축및 핵무기운반수단의 제한을 포함하는 군비경쟁의 중지조치에 관한 7개 항목의 제안이 담긴 각서를 전세계정부에 발송했다고 밝히고 소련은 아울러 오는 17일「제네바」에서 열릴 18개국 군축회의가 핵무기 사용금지에 관한 조약 초안을 최우선 토의사항으로 다룰 것을 제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소련은 또한 핵무기사옹금지에 관한『적절한 조약안에 조인할 수 있는 국제회의의 소집에 관해 의견교환』을 가질 것도 촉구한다고 말하면서 소련의 전면군측안이 다음과 같다고 밝혔다.
①비핵국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핵무기 사용의금지 ②핵무기생산의 중지 및 핵무기축적의 감소 ③핵무기 운반수단의 제한 및 감축 ④핵무기운반 폭격기의 국경을 넘는 비행금지 및 유도탄잠수함들의 항해권 제한 ⑤지하핵실험금지 ⑥화학 및 세균무기의 사용금지 ⑦해외군사기지의 철폐 ⑧지역군축을위한 조치강구 ⑨해저 및 대양저변의 평화적 이용

<핵회의거부>
중공서 전문
【유엔본부1일AP동화】 중공은「유엔 주재 아래「제네바」에서 개최되는 비핵국가회의에 참석해달라는「우· 탄트」「유엔」 사무총장의 초청을 거부했다고 「유엔」대변인이 1일 발표했다.

<핵확금조약서명>
정부, 핵공격에 보호보장받아
최규하외무장관은 1일 하오『정부는 1일 상오 11시반(한국시간 2일상오0시반)「워싱턴」 에서 조인되는 핵무기확산금지조약에 서명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최장관은 이날 『정부를 대표하여 김동조 주미대사가 조인식에 참석, 서명했다』고 밝히고 『이조약에 서명하지 않고 있는 중공과 북괴등의 핵공격이 있을 경우 미국은 한국을 방위하기 위한 지원을 보장했다』고 말했다.

<3국수도서 조인식>
【워싱턴1일AP특전동화】 핵무기확산금지조약의 조인식이 1일상오11시30분 (한국시간2일상오0시30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존슨」대통령이 참관하는 가운데 거행되어 57개국의 대표들이 이조약안에 서명했다.
【모스크바1일AP동화】 소련관영「타스」통신은 1일 36개국이 모스크바」에서 핵무기확산금지조약에 조인했다고 보도했다.
【런던1일AP동화】「해럴드· 월슨」 영국수상은 1일 영·미·소핵보유국의 20개 비핵국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곳에서 거행된 핵무기 확산금지조약 조인식을 주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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