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인상안 폐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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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국회본회의는 28일 신민당의 김재광의원등 38명이 제안한 갑세근로소득세의 면세점을 현행 8천원에서 1만원으로 올리는 내용의「소득세법중개정안」을 상정, 여·야간 논란을 벌 인 끝에 재석1백6명중 가32, 기권74표로 폐기시켰다.
편용호(신민)의원은 제안설명에서『현재의 물가상승으로 보아 1가구당(5인기준) 최저생계비가 2만원이 필요하다는 현실을 감안할 때 말단봉급자의 생활이 항상 불안과위협을 면치못하고 있으므로 갑근면세점은 1만윈으로 인상되어야한다』고 주장했으나 공화당측은 이 개정법안에 반대했다.
이보다앞서27일 국회 재경위는 이개정안을 폐기시켰으며 이에따라 신민당측은 본희의에 다시 직접 제안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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