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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수사종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경부고위공무원의 부정사건을 수사지휘하고 있는 대검찰청 (검찰담당 윤두식검사)은 21일이사건의 수사를 오는 30일까지 끝내도록 서울지검에 지시했다. 대검찰청은 중앙기강위원희에서 수사의뢰해온 부정공무원의 피의사실을 철저히 가려내어 범증이 있을때는 지위여하를막론하고 입건구속하라고 지시했다.
이사건을 맡은 서울지검검사들은 관련부처의 관계서류를 제출받고 공무원들을 소환, 심문중이다.
검찰에 의하면 공무원들의 부정건수는 모두24사건, 40여명인것으로 알려졌는데 문교·재무·농림부뿐만아니라 모든 중앙관서의 각급공무원·국영기업체·국책은행에서 검찰과 세관·교통순경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대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밝혀진 관계부처의 부정내용과 담당검사는 다음과 같다.
▲김태원검사=문교부관계전국 중고교인사와 모대학인가를 둘러싼수회혐의 ▲안경상검사=조선공사이사1명을 포함한배임 및 수회사건 ▲이재걸검사= 교통부모 이사관의 부정사건 ▲이건개검사=철도청 부정사건 ▲김석휘검사=서울시산업국의 부정사건 ▲윤종수검사=과학기술처부정사건 ▲박기검사=국책은행부정사건 ▲이명희검사=농림부관계 ▲박혜건검사=서울시각구청부정사건 ▲정영기검사=교통부모서기관의부정사건 ▲문호철검사=세관및밀수합동수사반원의부정사건 ▲문종술검사=한국전력관계 ▲배해용검사=재무부보험과강동부정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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