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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란트, 동백림 방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베를린19일AFP·로이터】「빌리·브란트」서독외상은 동독주재소련대사「아브라시모프」의 초청으로 그와 장시간에 걸쳐 동독당국의서부「베를린」통행제한조치에관해 회담하고 19일 아침8시(한국시간) 조금지나 서부「베를린」에 돌아왔다.
「업저버」들은 이회담이전 서부「베를린」주재 「스웨덴」총영사 「스벤·바쿨툰드」씨에의해 주선된것으로 보고있다. 「바쿨툰드」씨는 「브란트」외상이서부 「베를린」시장이던 66년에도 양자의 회담을 주선한바있다.
서독외무성대변인은 비밀회담이 소련대사의 시골별장에서 열렸으며 이들은 『양측의 공동관심사에 대한문제』를 토의한것이라고 말했다.
「브란트」외상의 동「베를린」방문은 사전에 동맹국인 미국·영국및 「프랑스」에 통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브라시모프」대사가 소련공산당원자격으로 서독사회민주당 당수자격의 「브란트」씨를 초청한것이라고 서독정부대변인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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