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문주란(64)이 다음달 15일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데뷔 45주년 기념 ‘문주란 끝이 없는 길’ 콘서트를 연다.
197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누린 문주란은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 ‘공항의 이별’, ‘백치 아다다’ 등 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중저음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1972년부터 1974년까지 3년 연속으로 MBC 10대 가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1966년 ‘동숙의 노래’로 데뷔한 문주란은 이번 공연에서 ‘동숙의 노래’, ‘보슬비 오는 거리’, ‘주란 꽃’ 등 대표곡과 문주란의 인생 이야기로 꾸며질 예정이다.
문주란은 지난해 1월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 출연해 남진의 ‘나야 나’로 청중평가단과 매니저 투표 1위를 차지해 변함없는 실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