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임야 사기미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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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서울동대문경찰서는 14일상오 소유주가죽고없는싯가 1억원짜리 임야를 가로채려고 각종 도장과 문서를 위조하여 이전등기하려던 이성수씨 (32·충남서산군해미면산수리)와 동대문구청 부과과 지적계직원장동악씨(31)등2명을 공문서위조및 사기·증수회등혐의로 구속영장을신청했다.
이씨는 동대문구청직원 장씨와짜고 서울성동구가악동산5에있는 1만7천8백50평의 임야소유주 유흥해씨(강원도청송군신배면)등3명이 죽고 없는것을 알아내어 유씨의 도장과 신배면장의 직인등을파서 각종위조문서를만들어 성동구청지적계에 지난12일제출, 정식등기하려다 경찰에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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