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례 아나, 임찬규 대신 해명 "물벼락, 선배가 시켜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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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SPN 아나운서인 장유례(30)가 질타를 받고 있는 LG 트윈스 임찬규(21)의 ‘물벼락 세리머니’를 대신 해명했다.

장유례는 2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jangeurye)를 통해 “(임)찬규 선수한테 물어보니 선배가 시키셔서 후다닥 물 세례하고 온 건데 각도가 잘못돼 의도치 않게 (정)인영 아나운서에게 실례를 범하게 됐다고 하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장유례는 “굉장히 죄송하다고 다음에 보게 되면 정중히 사과한다고 하네요”라며 임찬규 선수를 대신해 해명했다.

앞서 임찬규는 전날 잠실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 SK와이번스의 경기 후 수훈 선수로 선정된 선배 정의윤에게 물을 끼얹었다. 이 과정에서 정의윤을 인터뷰하던 KBS N 스포츠 아나운서 정인영까지 물벼락을 맞았다.

KBS N 스포츠 김성태 PD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야구선수들 인성 교육은 진짜 필요하다. 축하는 당신들끼리 하든지. 너네 야구하는데 누가 방해하면 기분 좋아?”라며 “감전사고라도 나면 어쩌려고”라는 말로 불쾌감을 드러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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