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소식|임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전장에 간 아들이 띄운
고운 마음 묻은 편지
그 사연 가슴에 엉켜
울고 또 울고 하더니만
어머닌
매양 동구 밖에다
눈을 주고 사옵네.

<남·22·학생·서울 행당동119 이계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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