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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물찾아 재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검찰은 28일 서울시경에서 검거했던 임대규 (52·식료품상) 정동창 (48·염색업) 양병선씨 (36)등3명의마약법위반사건을 수사한결과 이들이 합성마약 「메사돈」의 원료가되는 화공약품「디페닐·아세트· 리트릴」과「클로르·디메틸·아미노·프로만」 2백50킬로그램 (싯가5백만원)을 압수물가환부신청서를 위조,검찰로부터 환부받았었다는것을 밝혀냈다.
검찰은 이들3명을 사문서위조및동행사·사기등혐의로 구속했다.이들은65년9윌 유풍공사대표였던 윤영씨가 「메사돈」 파동매 「디페닐·아세트·리트릴」과 「클로로·디메틸·아미노·프로만」을 갖고있었다는사실만으로구속기소되어 대법원에서『화공약품인 두약품을 가지고있다는사실만으로는마약법위반이되지않는다』는 이유로 무죄확정판결을받자 지난4윌15일 윤영씨가 압수물 가환부신청권한을 위임한것처럼서류를꾸며2백50킬로그램의「메사돈」 원료를빼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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