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화장의「포인트」눈썹손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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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얼굴화장의「포인트」는 뭐니뭐니 해도 눈이다. 올 여름의 가장 새로운 유행은「누트럴· 아이」 . 인공과 자연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은 화장법으로 되도록 손을 대지 앓은 듯한 모습을 지키는것.
약간 짙은 눈썹 ,속눈썹과 연회석으로 그늘진 눈까굴이 「뉴트럴· 아이·루크」 다. 눈썹이 자연스럽게 활모양으로 구부러지게 하려면 조금 각별한 손질이 필요하다.
눈썹은 작은 솔빗으로 빗어 일으킨후 부드러운 활모양으로 만져 구부린다. 모양대로 구부러지지 않고 마로 서는 가락이 있으면 뽑아 버린다.
족집게는 털을 끊지 않고 뿌리째 뽑을 수 있게 힘있는 것을 고른다. 족집게는 옥도정기로 소독해서 쓴다. 털을 뽑기 전후에 방부제에 담갔던 탈지면을 눈썹에 대면 붙지 않는다.
쪽집게를 45도 각도로 털부리에 바짝 대되 살에는 닿지 않게끔 한다. 뽑지 않아도 될 털을 한 가락이라도 더 뽑지 않도록 한다.
눈썹털이 짙지 않은 사람은 눈썹연필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연필은 항상, 코에서 이마쪽으로 밀어 올리며 그린다. 이런 방법으로 피부를 자극해서 눈썹을 잘 자라게 할 수 있다.
이렇게 손질한 눈썹은「아이·라이너」「마스카라」와 「새도우·파우더」로 약간 치장한 눈을 아름답게 돋보여 준다. (미NNS통신=본사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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