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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버마와 준결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15일에 있을「아시아」청소년 대회 준결승에는 한국-「버마」, 「이스라엘」-마내가 각각 대결케 되었다. 준결승「리그」최종일인 13일 Y조의 한국은 마내를 일방적으로 눌러 4:0으로 대승하여 한국은 2승으로, 그리고 마내는 1승1패로 각각 준결승에 올랐다. 한편 X조 경기에선 「버마」가 태국을3:1로 물리쳐「이스라엘」과1승1무로 동률, 득실차이도 2점으로 같아 추첨에 의해「버마」는 한국과, 「이스라엘」은 마내와 각각 준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정확한 배구로 시종「리드」|한국-마내>
5「게임」을 치른 한국은 이 경기에서 가장 발랄한「플레이」를 보였다.
Y조1위를 결정짓는 이 경기에서 한국은 「포워드」진의 깨끗한「쇼트·패스」와 LI 이갑수의 정확한 배구로 우세, 18분 수비에 있는 RB 배기면이 단독으로 마내의 철벽 같은 방어를 교묘히 뚫고 들어가 옆으로「패스」, LW 김인권이 차 넣어 1만5천여 관중을 열광케 했다.
「게임」내용뿐 아니라「스코어」에서도 앞선 한국은 계속 공세를 취하다가 31분 배기면이「레프트」에서 내준「볼」을 LW금인권이「드리블·패스」하자 LI이갑수가 툭 차 넣어 1점을 추가했고, 4분후에는 CF이종한이「페널티·에어리어」외각에서「터닝·슛」을 성공시켜 전반에 3:0으로 승부를 결정했다.
후반에 들어 한국은 전의를 상실하고 방어에만 급급한 마내에 강력한 공격을 강행한 끝에28분 이갑수가 LH최재모의「패스」를「골」로 연결 시켜 4:0으로 쾌승, 이번대회에서 가장 많은 득점차를 올렸다.

<버마-태국>
「버마」는 태국의 패기 넘친 접근전에 걸려 매우 고전했다.
태국은「미들·필드」에서「버마」선수들을 1:l로「마크」하면서 속공을 저지하자 「게임」은「하프·라인」부근에서 일진 일퇴. 의외로 고전하는「버마」는 39분「레프트·사이드」를 돌파, LW「라·키」가 쏴준「볼」을 BI「틴·응·프」가 차 넣어 선취점을 올렸으나 50초만에 태국에게 1점을 빼앗겨 전반은1:1.
후반「버마」는 양「윙」의 「센터링」으로 득점「찬스」를 올리다가 6분과 34분에 태국의 강력한 저항선을 뚫고 각각 득점을 올려 3:1로 이겼다.

<도표>결승토너먼트대진표

<사진>한국-버마 전반 28분 일방공세를 편 한국은 RB배기면이 「드리블」해 들어가 LW김우권에게 「패스」, 김이 깨끗이 차 넣어 선취점을 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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