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사고 후 곧바로 안면이식 수술한 폴란드 남자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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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그리비스에 있는 암센터 및 종양학연구소가 22일(현지시간) 암석절단 기계에 의해 얼굴이 찢겨진 33세 폴란드 남성이 안면이식 수술을 받고 난 뒤 모습을 공개했다. 수술은 5월 15일 27시간 동안 진행됐다. 22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병원측은 부상당한 후 생명을 구하기 위해 곧바로 안면이식 수술을 한 첫번째 케이스라고 말했다. 최근 몇년간 비슷한 안면이식 수술이 있었으나 대부분 몇개월 혹은 몇 년간 준비기간을 가진 뒤 수술에 들어간 경우였다.
환자는 지난 4월 23일 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환자 얼굴 부위를 컴퓨터 단층촬영한 사진과 이식할 다른 사람의 얼굴 사진을 비교한 것이다. 환자의 얼굴 중앙부분이 사고로 없어져 버린 것을 볼 수가 있다.
수술 후 6일이 지나서 안정을 찾은 환자가 21일 침대에 누워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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