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배구협 해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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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부산=정기상 기자】부산시배구협회 (회장 이돈구) 는 12일 하오 긴급 총회를 열고 대한배구협회산하에서 탈피할 것을 선언하고 현 집행부의 총 사퇴를 결의했다.
이와 같은 사태는 부산시 배협이 지방「스포츠」발전을 해치는 중앙「팀」들의 지나친 선수「스카우트」에 항의, 관계요로에 수차에 걸쳐 진정한바있으나 아무런 보장을 얻지 못해 취해진 것이다.
부산시 배협은 지난2월 서울의 여고배구「팀」이 부산여고와 남성여고선수를「스카우트」 해감으로써 두 학교의 배구「팀」이 해체된 사건에 대해 중앙경기단체와 관계기관에 계속항의 시정해줄 것을 촉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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