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베를린14일 AP동화】수천명의 좌익계「데모」피병들은 부활절인 14일 좌익계학생지도자「루디·두츠케」가 지난11일 거리에서 총격을 받고 부상한데 항의, 연4일째 난동을 부려 경찰과 충돌했다.
좌익계학생들을 중심으로 한「데모」군중들은 붉은 기와「플랜카드」를 들고 부활절의 축제기분에 들뜬 거리로 뛰쳐나와 돌 쇠붙이 과일 폭죽 물감 등을 내던지면서 저지에 나선 경찰과 정면충돌, 경관1명이 집단구타를 당했다.
경찰은 이날만도 37명의 난동자를 체포, 총1백68명을 감금해놓았는데 그 중에는「빌리·브란트」서독외상아들「퍼터·브란트」(19)도 끼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