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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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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박혜란 지음, 나무를 심는 사람들, 240쪽, 1만2800원)= 가수 이적의 엄마로 유명한 저자가 젊은 부모들에게 주는 육아에 대한 조언. ‘아이는 손님처럼’ ‘정보력이 뛰어난 엄마가 더 위험한 이유’ ‘아이만 키우지 말고 나를 키워라’ 등의 이야기를 담았다.

균형사회와 분권국가의 전망 (성경륭 지음, 한울아카데미, 367쪽, 3만3000원)= 한국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를 ‘불균형 발전’으로 보고 중앙집권주의와 지역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역대 정부가 해온 노력을 비교·분석했다. 앞으로 지역에서는 어떤 혁신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북핵 일본핵을 말한다 (김경민 지음, 가나북스, 326쪽, 1만8000원)= 한반도를 중심으로 북핵, 일본핵, 로켓, 인공위성, 원자력에너지, 항공모함 등을 입체적으로 살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일본의 핵, 에너지 확보 전쟁 등을 다루고 있다. 남북한 잠수함 전력도 비교했다.

공룡 이후 (도널드 R 프로세로 지음, 김정은 옮김, 뿌리와이파리, 512쪽, 2만8000원)= 중생대를 지배했던 공룡이 어느 날 지구상에서 홀연히 사라졌다. 공룡 대멸종 이후 신생대 생물이 어떻게 진화했는지 알기 쉽게 소개했다. 250여 개의 도판으로 독특한 포유류의 모습과 생활상을 보여준다.

중국, 도대체 왜 한국을 오해하나 (김재현 지음, 알마, 256쪽, 1만3500원)= 중국과 한국간에 쌓인 오해와 편견 . ‘한국 여성은 모두 성형미인’이라는 오해에서부터 ‘중국인들이 책을 보지 않는 이유’ 등 저자의 체험이 생생한 이야기다. 저자는 중국 최대 경제지 ‘21세기경제보도’에 칼럼을 쓰고 있다.

괴물이 된 그림 (이연식 지음, 은행나무, 263쪽, 1만5000원)= 화가들은 괴물의 이미지에 탐닉해왔다. ‘괴물’을 키워드로 미술사 전체를 살폈다. 괴물은 단순히 외양이 흉측한 존재가 아니라 나와 다른 것, 위험할 정도로 매혹적인 것, 혹은 가늠할 수 없는 내면의 충동과 광기를 일컫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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