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7개상위소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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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국회는 4월초 (5일부터10일 사이) 에 제64회임시국회를 소집하고 그에앞서물가고,외환위기등 당면한경제시책과 최근 말썽이 되고있는 일련의 의혹사건에대한 진상을 듣기위해 오는15일 부터 재무등 7개상임위원회를 열게되었다.
여· 야총무단은 「세날치기파동」 을 치르고 국회가페회된뒤 두번째 총무회담을11일 상오10시 국회의장실에서열고 임시국회소집등 당면문제를 협의한결과 선거관계법등 정치관계법특위는12일부터 열고 그밖에 신민당이 요구한 7개상임위소집에도 의견의 일치를보았으며 임시국회소집문제도대체로 의견을접근시켰다.
그러나 현안문제중의 촛점인 「6· 8선거부정조사특위법」 제정문제는 여·야의대립이 전연 접근되지않아정치적절충은결렬되고 임시국회소집일자를 확정짓기위해 13일 다시 총무회담을 열기로 합의 했다.
이날 총무회담에서 경제시책,해태수출을 둘러싼의혹사건및「 1·21공비침입사건」후의 경찰의 과잉단속등 당면문제를 마치기위해금주중 7개상임위원회를소집하자는 신민당측 제안에대해 공화당측도 이를 수락, 여· 야총무공동명의로3윌15일부터 상위를 소집토륵 각상임위원장에게 요청키로했다.
그러나 임시국회소집에대해 신민당측은 4윌5일이전에 소집할것을 요구했으나 공화당측은『당소속의원들이 지구당정비를위해 장기간 선거구에 머물러야하고 또 상위에서 당면문제들을 처리할수있다는 이유를 들어 4윌20일께 소집할것을 주장,의견이 맞서 결론을 얻지는 못했으나 대체로 소집일자를 절충하여 합의점을 찾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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