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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문순경 끌고 20m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3일새벽영시10분쯤 서대문구 녹번동 은평삼거리에서「비어홀」종업원등 손님2명을 태우고 불광동쪽으로 가던 현대건설소숙 서울자714호 「지프」(운전사 김정우·28)가 서대문경찰서 교통계최진국순경의 검문에불응, 차문고리를잡은 최순경을약20미터나끈채 달아났다. 길에굴러떨어진최순경이「카빈」총으로위협발사했으나 「지프」는계속도주, 긴급수배를받은 대조파출소순경들에의해 붙잡혔다. 경찰은 통금시간에 영업행위를한 운전사 김씨를특수공무집행방해혐의로구속, 차를 압류키로했다.
이차는 동대문구 상봉동112박해철씨 소유인데현대건설에 임대해준것으로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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