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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상병 구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서울시이태원 위안부 살해사건을 수사중인 미8군제2범죄수사대는 미군19지원단 본부중대소속「H·K·스몰우드」(21) 상병의혐의가 굳어져 29일 하오6시30분「스몰우드」상병을부평에있는미군영창에 구금했다. 한편검찰은 1일상오안으로 「스몰우드」상병의 음모, 정액등을 미군측으로부터 제공받아 범행현장에서 채취된것과함께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비교검사를 의뢰, 그결과가 일치하면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스몰우드」상병의 신병인도를 미군측에 정식으로요구할방침이다. 이에앞서경찰은 「스몰우드」상병이 만약 진범이라면 범행당시 죽은 임여인에게 할퀸흔적이 그의 신체에서 발견될것으로 보고29일하오5시 「스몰우드」 상병의 신체에대한 증거보전신청을 냈는데 팔굽 오른쪽 무릎등 세곳에서 찰과상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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