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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봄에 실려올 「리릭·소프라노」 에스터·하인즈 독창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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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중앙일보사는 미국악단의 신예 「소프라노」 「에스더·하인즈」양을 초청, 오는 3월20일 밤7시 서울시민회관에서 독창회를 갖습니다. 미국음악단체총연맹 주최 67년 「신진예술가상」수상자인 「리릭·소프라노」 「하인즈」양은 서인도제도의 「바베이도즈」태생으로 9세 때 미국으로 이주, 「뉴요크」의 「브루클린」 예술고교와 「하트」 음악대학을 거치면서 천부의 미성을 가꾸었읍니다. 「헬렌·하버드」여사에게 사사한 그는 전미국 성악가경연대회에서 1등, 「하트포트」음악인단체상, 「코네티커트」교향악단의 청소년예술상 등 신인에게 주어지는 모든 상을 휩쓸고 최근에는 「메트로폴리탄·오페라」좌의 「오디션」에서 2회나 결선에 진출했었읍니다. 그의 노래를 가리켜 미국의 각지는 『정상에 오를 운명을 타고났다』는 격찬과 함께 『천사와 같은 노래로 청중에게 순결한 희열을 안겨준다』는 등 최고의 찬사를 아끼지 않았읍니다. 새봄의 우리 악단을 빛낼 이 독창회에 여러분의 성원을 바라마지 않습니다. ※회원권 및 「레퍼터리」는 추후 알려드립니다.

<중앙일보사·동양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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