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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탈린 아들 이렇게 죽었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워싱턴19일 AP동화】미국무성에서 18일공개한 문서로「스탈린」의아들 「야코프·주가슈발리」가 2차대전중 독일의 포로수용소에서 어떻게 죽었는가가알려졌다.
「워싱턴·스타」지는 이문서와 사진을 싣고 지금까지 비밀로되어있던 이문서는 1945년독일에서 미군과영군이 수집한 것이라고 전했다.
「야코프」는 1943년「베를린」동북쪽 32킬로「자크젠하우젠」수용소에서 수용소 위병들에게 그를 죽여도좋다고 대들다가 사살되었다고 한다.
영국 외교관들은 「스탈린」이 슬퍼할까봐 이얘기를 그에게 전하지 않았다고 「스타」지는 말했다.
독일군인들은 「야코프」가 탈주하려다가 사살된 것으로 상부에 보고했다. 독일의 공식사진에는 사살된「스탈린」의 아들은 수용소철망에 매달려 있다.
문서에는 「야코프」는 당시 수용소에서 「몰로토프」의 조카「바실리·코코신」및 영국군4명과함께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한편「스탈린」의 딸 「스베틀라나·알리루예바」는 「프린스턴」(뉴저지주)에서 그의 오빠가 독일군에게 사실상 자기를 처형하게끔 했다는 보도의 정확성에 대해 의문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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