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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6박7일 코스 상품 눈길

중앙일보

입력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크루즈여행은 장년층에게 인기가 많다.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누구나 행복한 노년을 꿈꾸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은퇴 시기는 점점 빨라지고 있고, 장수시대의 개막으로 노년 생활은 더 길어졌다. 서둘러 노후 대책을 세워야 할 때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노후 준비 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의 노후 준비 총 점수는 58.8점(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고령화가 본격적으로 사회에 영향을 주면서 노후 준비에 대한 관심은 지난해보다 커졌다. 이를 4가지 세부영역별로 살펴보면 건강 75점, 대인관계 61.1점, 재무 47.1점, 여가 46.1점이다. 특히 취약한 영역이 재무와 여가임을 알 수 있다.

행복한 노년 생활을 보내기 위한 은퇴설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롯데관광 윤석일 크루즈사업팀 대리는 “사랑하는 아내 또는 남편과 어디서 무엇을 하며 살 것인가를 먼저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방향을 잡지못해 갈팡질팡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년층이 선호하는 크루즈여행을 즐기고 미래를 함께 계획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한 여행사의 패키지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6월 3일 롯데관광과 중앙일보가 함께하는 ‘행복한 은퇴설계를 위한 크루즈여행’은 눈여겨볼 만하다.

여흥의 거리 가나자와, 일본의 알프스 도야마 관광

크루즈여행의 매력은 짐을 싸고 푸는 번거로움 없이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크루즈 내에서 스파·카지노·수영장·디스코텍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즐기고 관광지에 도착해서는 현지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크루즈에서 바라보는 바다의 낮과 밤 풍경은 잊지 못할 추억으로 담아갈 수 있다.

롯데관광이 준비한 크루즈여행은 6월 3일 인천항에서 출발해 일본의 온천 지역 및 관광지를 돌아보는 6박 7일 코스로 구성됐다. 크루즈로 방문하는 일본 유명 관광지 4곳은 일본 3대 정원에 드는 겐로쿠엔 관광과 에도 시대 차·여흥의 거리 가나자와, 일본의 알프스로 불리는 관광지 도야마, 일본 전통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도시교토, 서일본 최대 도시 오사카다. 이 밖에도 돗토리현과 시마네현·고베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행복한 은퇴설계를 위한 크루즈여행은 총 2부로 구성되어 있다. 크루즈로 편하게 즐기는 일본여행과 함께 크루즈 안의 특급 세미나실에서 행복한 노년 생활을 계획하는 세미나를 두 차례 연다. 세미나 진행은 서울은퇴자협동조합 우재룡 이사장이 맡는다. 우 이사장은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소장을 지냈다.

세미나 1부에선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하며 살 것인가’라는 주제로 이야기하고, 2부에서는 ‘장수시대 재산관리 방법’을 제시한다. 강연 후 1:1 질의응답을 통해 개인 재무 상태에 따른 맞춤 상담도 가능하다.

한편 한밤 중 크루즈 안에서는 다양한 쇼와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한국인을 위한 공연도 마련되어 있으니 승선 후 미리 스케줄을 확인해두면 도움이 된다. ‘홀로아리랑’ ‘가는 세월’로 유명한 가수 서유석이 데뷔 40주년을 기념해 선상에서 두 차례 공연을 펼치며, 뽀빠이 이상용이 특별 토크쇼를 2회 이벤트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 공연 일정은 6월 4, 8일로 잡혀 있다.

-참가 인원: 100명 선착순 모집(5월 24일까지)
-가격: 1인 189만9000원(오션뷰 최고 등급 객실)
-문의: 02-2075-3400(롯데관광 크루즈사업본부)

<글=유희진 기자 yhj@joongang.co.kr, 사진="롯데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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