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최종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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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70년 제6회 서울「아시아」경기대의를 반납하기 위한 대한「올림픽」위원회 (KOC)위원총회가 14일 하오 2시 체육회 강당에서 열린다.
서울「아시아」경기대회 유치는 66년 「방콕」「아시아」경기연맹 (AGF)총회에서 결정되어 꾸준히 준비돼오다. 작년 6월 박대통령의 지시로 포기할 단계에 이른 것이다.
KOC는 그 동안 막후교섭으로 대회개최를 추진했으나 아무성과가 없이 14일의 총회로써 공식적인 태도를 결정키로 했다.
따라서 이날 총회서는 일부의 계속적인 개최론을 누르고 최종적으로 대회반납을 결의할 것이 확정적이다.
KOC는 대회개최 포기에 따라 반납절차를 위해 4월 중순 서울에서 AGF총회를 열예정이다.
60여명의 회원이 모일 서울AGF총회서는 KOC의 공식태도를 확인한 후 다른 후보국을 선정 할 것이다.
한편 14일의 KOC총회는 체육기구의 일원화에 원칙적으로 찬등, KOC의 특수성을 살리는 범위내에서 가칭대한 체육회에 통합할 것을 결의하고 44명의 위원전원이 신집행부 구성을 위해 총사퇴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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