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두리지역 중점개발 실업자구호 힘쓰도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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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박대통령은 30일 연두순시차 서울시에 들러 시정전반에 걸친 「브리핑」을 들었다.
이날 박대통령은「브리핑」을 받고 시내 변두리지역의 개발을 위해 시장, 극장, 오락시설 등을 변두리에 중점적으로 시설하라고 지시하고 겨울철 실업자등 요구호대상자 실태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그 대책에 소홀함이 없도록 당부했다.
박대통령은 또한 ①시청사무의 대폭적인 구청이양과 이에 따른 구청장의 승격(현서기관에서 부이사관으로) ②시영전차의 한전으로부터의 인수가격과 조건등 서울시의 건의를 받아들여 서울시안 대로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영전차는 인수가격을 15억원으로하고 연리5푼, 5년거치, 10년 상환조건으로 하는 한전측 주장과 가격10억원, 이자없이 5년거치, 20년상환으로 한다는 서울시 주장이 맞서 분규를 거듭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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