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한3명은동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북괴무장 「게릴라」의 잔당을쫓고있는 군·경수색대는 28일 하룻동안에는 잔당5명이 전연 출몰하지않았으나 도봉산 법원리 파주에 이르는 지역에 깊숙이 잠복해있는것으로보고계속포위, 수색전을펴고 있다.
이세호제6군단장은 28일하오기자와만난자리에서 『잔당5명도 퇴로를 4중 5중으로 차단하고 있기때문에 군수색대의 포위망속에갇혀있다』고 말하고 잔당소탕은 시간문제라고 내다봤다.
또 이들중 적어도 3명은 엿새째 쫓겨 동사 아니면 아사 또는 부상했을것으로 봐 전병력을동원,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사살된 「게릴라」 의 주머니에서 조겨가발견돼 이들이 허기에 지친나머지 민가에 잠입할우려가 있다고 경고하고 수상한자를 발견하면 곧군·경에 신고해달라고 국민의협조를 바랬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