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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함푸에블로호입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워싱턴23일UPI급전동양】 미국방송은 미해군정보수집보조함 「푸에블로」 호가 23일하오1시45분 동해의 공해상에서 4척의 무장한북괴초계정과 「미그」기2대의 위협아래 나포되어 원산항으로 납치되었다고 발표했다. 장교6명과 수병75명 민간인 2명을포함하여 총83명이탄「푸에블로」호는 동경1백27도 54·3분 배위39도25분 북한해안에서 40킬로떨어진 공해상에서나포당했다. 미해군합정이 국제공해상에서 납치되기는 미해군사상 1백6년만에 처음있는 일이다. 「푸에블로」 호는 2대의 50구경기관포만을 장비하고 있을뿐이며 정교한 전자탐지장치를 갖춘 정보수집보조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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