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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뉴스 포커스] 2월 5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 자치 행정

대구시는 출산휴가 기간이 석달로 늘어나고 육아휴직 대상도 3세 미만으로 확대됨에 따라 업무공백을 줄이기 위해 대체인력은행을 운영키로 했다.대체인력은행은 퇴직 공무원이나 신규임용 대기자,기업체 사무직 출신 등 10여명을 신청받아 놓고 공무원들이 출산 또는 육아휴직을 원할 때 투입된다.대체인력에게는 한차례 90일까지 하루 2만2천원의 임금이 주어진다.대구 수성구청도 지난달부터 출산·육아휴직 인력뱅크를 가동했다.

*** 사건 사고

경북지방경찰청은 4일 수해 현장의 돌을 가져다 신축중인 자신의 집에 조경석으로 사용한 혐의(하천법 위반)로 김천시의회 의원 李모(5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李씨는 지난해 8월 31일 태풍 ‘루사’로 무너진 김천시 구성면 금평리 감천 도로변의 자연석 30t을 불법채취해 자신의 집 정원석으로 사용한 혐의다.경찰은 그가 이 돌을 수해복구 공사에 참여한 중장비 업자에게 부탁해 집으로 옮겼다고 말했다.

*** 문화 마당

대구직업전문학교 디지털사진반은 5일부터 9일까지 대구시립중앙동서관 1층 전시실에서 졸업작품전을 연다.졸업생 13명이 지난 6개월간 디지털·아날로그 사진을 공부하며 제작한 인물·풍경 등의 작품 40점을 전시하는 자리다.실직자의 재취업 교육을 맡고 있는 대구직업전문학교 디지털사진반은 1999년 개설돼 지금까지 5백20여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다.이 사진반은 지금까지 8차례의 작품전시회를 가졌다.

*** 새얼굴

‘2003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이끌어갈 사무총장에 방송인 출신의 유흥렬(柳興烈·61)씨가 4일 임명됐다.신임 柳사무총장은 서울 출신으로 동국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1969년 문화방송에 PD로 입사한 뒤 TV제작부장,MBC프로덕션 사장을 거쳐 문화방송 전무이사,대구문화방송 사장을 역임하는 등 30년간 언론계에만 몸담은 방송인이다.柳총장은 98년 대구MBC 사장 재직시 엑스포에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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