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들 535억 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중앙선관위는 4일 지난 16대 대선에서 6명의 후보가 모두 5백35억7천여만원을 선거비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민주당 노무현(盧武鉉)후보와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후보는 2백74억1천여만원과 2백24억3천여만원을 쓴 것으로 신고했다.

하나로국민연합 이한동(李漢東)후보는 10억8천여만원, 민주노동당 권영길(權永吉)후보는 17억4천여만원, 사회당 김영규(金榮圭)후보는 3억1천여만원, 호국당 김길수(金吉洙)후보는 5천4백여만원, 무소속 장세동(張世東)후보는 5억2천여만원을 썼다고 신고했다.

남정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