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여성단체 새해설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새해의 각여성단체사업계획은 좀더 기본적인 여성문제와 아동교육문제에 방향을 정하고 있다. 각분야의 조사 통계분석을 중심으로 과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발언하려한다. 여성들의 경제적자립상태를파악하기위해서 직종별 실태조사를한다든가 중학입시문제도전문가를포함한연구위원회를가질예정들이다.
다음은 각여성단체의 주류적인68년의 사업계획이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
11개산하 단체의 사업을 뒷받침하는것을 비롯해서 각분야의 여성활동을 조사 분석하기 위해 기본자료 수집을 시작한다. 4년 후에 있을 선거에 대비해서 여성들의정치의식과 선거계몽을 시작한다. 정치풍토 정화운동으로 67년 4월에 시작한 「44심포지엄」의 계속사업이다.정치·법률 ·경제등 과학적인 연구와 발언을 위해서 전문위원을 구성한다.

<대한 가정 학회>
학회창립20주년을 맞는해다. 각종기념행사와 2년마다 발행하는 학회지를 발간한다. 의식주 전반에 걸친 연구개선을 계속할 것이며 특히 68년에는 옷의 「디자인」과 한복의 위생적연구에 중점을 둔다. 식생활에서는 지방별조리방법을연구한다.

<여성문제연구원>
67년창립15주년기념 「심포지엄」에서논의된 여성운동 전반에걸친개선문제를 연구한다. 여성의 경제적 자립실태를 파악하기의하여 각분야별 직업여성실태조사를 계속한다.
직업여성권익옹호와 자질향상을위해서 직업여성상담소를설치하고 노동전문가를 동원, 연구위원회를 조직한다.

<대한 어머니 회>
창립10주년을 맞는해다. 각종기념사업과 기념지발간, 어머니의 덕을그린 극영화도 제작한다. 여성소비조합운동을 계속하는한편 생산품에대한 품평과 물가분석을 한다. 가계부적기운동과 가계부 무료배부.

<여자기독청년연합회>
신축회관과 청년들을위한 「캠프」장을 완공한다. 주부·어머니·어린이 운동에 주력했던 67년에 이어 새해는 청소년들의여가선용운동에주력한다. 올바른 정서생활을 위해서 노래부르기운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한다. 보사부와 협력하여 한해지구부녀자들의 부업기술습득교육을 실시한다. 새로운 지방지부건설과 각종 강습·강좌·「클럽」활동을 계속. 가정대학과 가정부교육알선도강화한다.

<가사원>
각가정에 일손알선을계속하고 학사 가정부파견을 강화한다. 식모명칭을 폐지하고 「수고엄마」「수고아주마」 부르기 운동을계속. 개인별가정부인 기술지도를 한다.

<여성저축운동중앙회>
1주부 1통장운동을 계속한다. 소비생활지도를펴는한편 사설계 「클럽」을 은행저축으로 유인하는 계몽운동을 전개한다. 가계부적기지도와 가계부 무료배부. 가계부 심사결과 「알뜰한 주부장」시상. 강연강좌를열어 가정경제와 저축생활 계몽을 실시한다.

<주부클럽>
새시대가 요구하고 과학화된 가정건설을위한 연구할동을계속한다. 의식주에대한 연구와 생활실천을통해서 시범이되는데 주력한다. 각기관 연구소등을 견학하여 주부들의 견문과 지식을 넓히고 강연 강습「심포지엄」을 통해서 생활과 직결된 문제들을 연구토의한다. 지부「클럽」확장과위문사업을계속한다.

<한국부인회>
주부학교를 계속하고 주부학교수료자 연구발표회를 갖는다. 소비자보호뉴스지를 계속발간하여 소비자보호와 계몽운동을 광범위하게 전개하고 상품 품평회도 갖는다.
바른 자녀교육을 위해서 중학입시제도변경투쟁을 전개한다. 전문가를 동원한 연구위원회를 조직한다.

<양지회>
저소득층의 주부들과 작업여성을위한 교양강좌와 기술양성을 계속한다. 중류이상 주부를위한 교양강습을 실시하고 그「그룹」을 모체로 사회자진봉사활동에 참여하도록 건의운동을 전개한다.

<대한여학사협회>
한국의 역사와 생활을 연구하며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게 바른인식을 주는데 노력한다. 학술적인 강연회를 가져 회원들의 연구활동을 뒷받침한다.

<국제부인회>
요리·바느질·꽃꽃이·회화·관광등 소「클럽」을 통해서 각나라간의 생활교한 활동을 계속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