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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사 부인심문 뇌물전달혐의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춘천】19일 춘천지검 박찬종 검사는 강원지사 박경원씨의 부인 박춘수씨를 제3자 뇌물전달 혐의로 입건, 소환 심문했다.
박씨는 처음에 농지개량사업장으로 책정된 춘성군 남면 통곡리사업장을 치수 사업장으로바꾸어 이를 김종남(50·예비역소령)여인에게 청부해준사례조로 지난해 12월24일 김씨로부터 식모를 통해 금팔찌·귀걸이(시가5만8천원)등을 받은 혐의이다.
그러나 박씨는 이날 검찰심문에서 혐의사실을 완강히 부인했다. 한편 담당박검사는 이 사업장이 구조상으로나 기술상으로 미공법480호에 의한 구호양곡으로 추진되는 사업장으로는 책정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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