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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파의 결점극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해설>장거리통신 방법에는 유선과 무선이 있다. 그러나 유선은 시설에 한정이 있는 것. 따라서 무선방법이 널리 이용되어왔으나 종래의 단파는 잡음과 전파간섭이 심하여 맑은소리를 얻을수없을뿐 아니라 비·구름·안개등 일기조건에 영향을 받는 결점이 있다. 이런 결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등장한 것이 극초단파를 이용한「마이크로웨이브」중계방식. 그러나 극초단파는는 직선으로 달리기 때문에 멀리 보낼 수 없다. 그래서 높은 산 위에 중계 탑을 세워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체신부는 전국에26개의 중계 탑을 세웠다.
시외전화를 통하려면 가입자의 유선전화를 송수신기에 연결하면 되고 「라디오」중계는 물론, TV중계도 방송국과「마이크로웨이브」중계망과 연결하면 된다. 「마이크로웨이브」송신은 천후에 관계없이 잡음을 일으키지 않고 맑은 음을 송신할뿐아니라 동시에 수백 회선을 중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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