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75%오르는 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체신부는 20일「수동 즉시화」요금을 신설, 서울∼부산간 시외전화 1통화요금을 2백30원으로 올리는 것 등 시외전화요금 재조정안을 성안, 공공요금 심사위원회에 올렸다. 재조정안을 보면「마이크로웨이브」가 개통된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전주, 광주간에는 지금까지 보통과 지급의 두 가지로 나누어져있던 시외전화요금을「수동즉시화요금」으로 일원화하여 서울∼부산 1통화에 2백30원, 서울∼대구 1백90원, 서울∼광주 1백90원, 서울∼대전 1백50원, 대전∼대구 1백50원으로 각각 인상 책정했다. 이 요율은 서울∼부산의 경우 보통요금 1백40원보다 90원이 올라 75%가 인상된 것이고 지급요금 2백80원보다는 50원이 싸지는 것이다.
그러나 전체 면에서는 65%가 인상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