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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병행 | 시내 국민교 급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서울 시교위는 19일 현재 일부 초등 학교 결식아동에게만 실시하고 있는 무료급식 제도를 확대, 내년도부터 유상급식제도를 병행 실시할 방침이다.
이 계획은 내년에는 우선 2, 3개 학교를 선정, 유상급식을 실시하고 69년에는 각구마다 2, 3개씩, 70연도부터 시내 전체초등 학교 아동들에게 유상과 무상급식을 겸한 영양급식을 실시한다는 것이다.
시교위는 유상급식의 경우 아동이 부담한 비용은 1인당 하루 10원꼴로 잡고 있는데 학교급식시설을 개선, [유솜]에서 제공하는 밀가루로 만드는 빵의 질을 높이고 분유를 먹이며 또 아동들이 내는 돈으로 [샐러드]를 만들어 혼식시킬 계획이다.
시교위는 현재 40만 명의 어린이들만이 급식을 하게 된 것을 60만 어린이가 똑같이 급식을 받게 하기로 했다.
시교위는 이를 위한 급식시설 개선비용을 문교부에 요청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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