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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을 위한 메모-입시 앞으로 이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학과시험이 쉽게 출제될 것이므로 총점의 40분의1의 비중을 갖는 체능점수가 당락을 크게좌우하게 된다.→정신적 자세가 중요하다. 꼭 해야겠다는 필승의 신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한다면 평소실력보다 훨씬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 체육교사들의 말.
특히 학과에서의 만점자가 무더기로 나올 이른바 일류중학의 경우 지원자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4개 종목의 체능연습을 되풀이하고있는데 요즘에는 체능전문의 과외교사까지 등장, 이들의 인솔아래 지원학교에 가서 연습을 해보는 등 만전을 기하고있다.
체육교사들이 말하는 체능종목의 요령은
◇달리기=몸을 앞으로 약간 숙여서 달리되「스타트」가 매우 중요하니 이 연습을 되풀이한다.
◇턱걸이(남)=아랫배와 팔꿈치에 힘을 들여 차듯 올라가되 몸을 흔들지 않는다.
◇팔굽혀펴기(여)=상체에 힘을 집중시키고 몸의 군형을 유지, 배가 쳐지지 않도록 한다.
◇넓이뛰기=발끝에 힘을 주어 반동을 이용하며 몸은 앞으로 약간 수그린다.
◇던지기=공을 손위에 가볍게 올려놓고 어깨에 온 힘을 집중하되 반동을 이용한다. 특히 재시기가 없는 턱걸이와 팔굽혀펴기를 할 때는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굳은 각오를 해야한다는 것. 체능고사에 임할 때 수험생들은ⓛ옷을 두껍게 입지 말고②식사 바로 에는 좋지 않으니 식사시간을 조절하되 소화가 잘 되는 것을 조금씩 자주 먹어 위에 부담이 덜 가게 해야하며③다른 날보다도 체능고사전날은 충분한 잠(9시간 이상)이 필요하다는 것이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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