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선 기준 용지를 수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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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건설부는 경부간 고속도로건설계획안을 세 가지로 마련 27일 박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내년 상반기 중 착공, 71년에 완성할 이 계획은 지금까지 한국기술개발공사가 실시한 기초조사와 20년 후인 86년도의 교통수요 및 경제적 여건을 기준한 것으로 총 연장 3백90킬로미터의 ①서울-수원-천안-대전-왜관-대구-마산-부산 등 8개 도시를 연결하는 고속도로를 근간으로 ②서울-수원-마산-부산 ③서울-수원-대전-대구-마산-부산 등 세 가지로 되어있다.
총 공사비는 노선에 따라 4백65억 원, 5백67억 원, 6백30억 원 등으로 차가 있으며 서울-수원, 부산-마산간은 6차선 기타노선은 2내지 4차선으로 하되 용지수용은 6차선(32킬로미터=약4백만 평)을 기준 삼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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