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 주택수는 줄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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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가구수에 대한 주택수 부족 및 그 증가율 「갭」은 대도시가 더욱 심하다는 것이 62년 이후 66년까지의 정부 통계에 의해 밝혀지고 있는데 서울·부산등 대도시의 경우는 66년도보다 60연도의 주택수가 더 많다고 산정되어 있어 60연도의 지역별 주택수 발표는 일체 보류하고 있는 딱한 실정 .
서울의 경우 66년 말의 주택수는 36만9천호임에 반해 60년은 그 보다 많은 38만5천호로 16만호, 부산은 66년의 14만9천호에 60년은 15만5천호로 6천호가 각각 60년이 더 많은 것이 건설부 통계-.
이와 같은 통계상의 「난센스」에 대해 당국자는 통계가 잘못되었다고 솔직히 시인하면서도 당해 지방 자치 단체에서는 올바른 통계가 없다고 하면서 어쩔 수 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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