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향한 여간첩|소정자씨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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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지난60년 간첩으로 남파되었다가 전향, 『내가 반역자냐』는 수기를 쓴 소정자(48)여사가 12일밤 한일병원에서 복막염으로 숨을 거두었다. 전향한뒤에는 줄곧 북괴의 음모를 폭로하는 강연을 하여 방공전선에서 활약해왔다.
장례식은 16일 상오11시 반공연맹장으로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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