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도 의견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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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민당은 여·야전권대표회담에서 제시된 시국수습안의 테두리에 대한 당의 최종의사를 결정하기위해 15일 일련의 간부회의를 열었다.
한해지구 시찰을 마치고 15일새벽 귀경한 유진오 당수는 15일낮 유제술 김의택 두 전권대표로부터 그동안의 회담내용을 보고받고 이 보고를 토대로 16일 9차회담에 내놓을 신민당측의 최종방침을 세우고 회담의 성패간에 따르게될 당내의 의견충돌을 극복하는 대책을 마련키 위해 하오7시부터 유진산 조한백 정일형 이재형 정해영 김영삼 이충환 신중목씨등 당간부와 필동자택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기로 했다.
한편 이충환씨등 낙선자들은 부정지구의 시정방안으로 제시한 7대국회임기 단축안의 철회여부를 포함한 「여·야회담」의 내용을 듣기위해 15일밤 「재경지구당위원장간담회」를 소집하고 윤·금 두 대표에게 참석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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