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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한해대책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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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목포=성병욱기자】유진오 신민당당수는 사흘간에 걸친 전남한해지역 시찰을 마친 뒤 14일저녁 목표지구당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한해가 극심한데 큰 충격을 받았다』고 소감을 피력하고 『정부는 한해대책을 위해 추가예산을 편성하여 대통령이나 국무총리가 위원장이되는 강력한 한해대책 특별기구를 설치하라』고 요구했다.
유 당수 또한 재해를 복구하는 근본대책으로서 (1)중·소기업을 농촌 중심으로 분산육성하고 (2)한해로 인해 직접 간접으로 피해를 본 농민과 중소도시민 상공업자에 대한 감세 (3)농민과 염업업자의 피해액을 융자해주는 한편 (4)이농방지를 위한 대책을 시급히 강구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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