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착 잦은「급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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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급행열차의 연착이 너무 잦아 철도당국이 여객들에게 되돌려주는 급행료 환불액수가 서울 철도국관내에서만 연간 7백만원, 전국 5개 철도국을 합치면 3천만원이상에 달해 철도당국이 막대한 수입을 놓치고 있음이 밝혀졌다.
11일 상오 철도청에 의하면 서울 철도국 관내서 지난 1월부터 9월까지의 급행료 환불건수는 4만 8천 건이었으며 액수는 7백만원이었는데 급행열차의 정시운행이 무너짐으로써 철도청은 손해를 보고 승객은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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