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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부까지 비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속보=대한항공의 항공기 도입을 둘러싼 부정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석진강 이전개 검사는 9일 폐기처분된 F27기 2대를 도입할 때 교통부가 대한항공에 압력을 넣었다는 새로운 사실을 밝혀냄으로써 수사는 교통부에까지 번졌다.
검찰은 이날 상오 F27기가 도입될 당시의 교통부 항공국장 강호륜씨와 항공과장 등 관계 공무원 수명을 소환, 대한항공에서 계약조건이 나쁜 동F27기의 계약을 반대했는데도 교통부가 계약을 하도록 강요한 이면을 수사하고 있다.
이 사실은 8일 하오 대한항공 영업이사 김계진(42)끼가 구속 집행 직전에 진술함으로써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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