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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명 사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강릉】6일 하오 2시 30분 쯤 강원도 명주군 성산면 어흘리 (일명 아래당진) 대관령 중턱에서 강원영 21호 「버스」(운전사 함기종·32)가 운전 부주의로 높이 5미터 언덕에 굴러 차체가 대파되면서 승객 유회수(35·횡성군 운근면 부전리)씨 등 5명이 죽고 5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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