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의 연속이었다." 김왕위 소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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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고전의 연속이었다. 정4단은 역시 무서운 적수다. 5국중에서 한판도 흡족한 승국이 없엇다. 특해 제1국, 제3국은 가장 어려운 판이었다. 정4단에게 결정적인 실수만 없었던들 결과는 갈라졌을 것이다.
아무튼 이제 끝났으니까 당장은 좀 홀가분한 기분이지만 다시 내년에 도전을 받아야 한다는건 역시 무거운 부담이다.
주체측과 그동안 열렬한 성원을 보내주신 팬여러분께 감사한다.』
한편 정4단은 처음에 4대2정도로 지리하는 예상이었는데 『워낙 억척스런 사나이가 돼서 당해낼수 없었다…』 호탕하게 웃으면서 악수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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