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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래산 병풍 삼아 오동도·남해안 조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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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가 시행하고 현대건설이 시공한 여수 엑스포 힐스테이트(조감도)가 주목 받고 있다. 여수 세계박람회장 제4문 출입구와 직접 연결된 여수 엑스포 힐스테이트는 마래산을 병풍 삼아 오동도와 남해안을 조망할 수 있다. 현재 계약 즉시 입주가 가능하고 잔여 가구에 대해 동·호를 지정해 계약할 수 있다.

여수 엑스포 힐스테이트를 주목해야 할 이유 중 으뜸은 교통 인프라다. KTX 여수엑스포역이 단지 앞에 위치해 서울 등으로의 이동 시간이 크게 줄었다. 전라선(익산~여수) 복선전철 개통 및 철도 고속화 사업이 완료됐다. 용산~여수 운행시간은 기존에 새마을호로 5시간 15분이었으나 KTX를 이용하면 3시간 26분으로 단축된다.

또 도로망이 크게 개선됐다. 완주~순천간 고속국도(118㎞)와 목포~광양간고속국도(107㎞)를 통해 서울~여수간 이동 시간이 5시간 30분에서 4시간대로 단축됐다.

 여수와 광양을 잇는 해상 교량인 ‘이순신대교’가 정식으로 개통해 광양항 및 광양 국가산단 간 거리가 60㎞에서 10㎞로, 시간은 80분에서 10분으로 줄어들었다.

 인근 지역간의 교류도 국도확장 및 개통으로 편리해 졌다. 낙포~호명간(4㎞) 4차로 확장구간이 임시 개통됐고 순천~여수간 국도대체우회도로 17호선(38.9㎞)이 개통돼 순천~여수간 이동 시간은 30분대로 줄었다.

 주민복합커뮤니티센터를 갖춘다. 5층 규모의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골프연습장·스파시설·멀티미디어실·독서실·노인정 등이 마련돼 단지 내에서 여가문화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단지 내 중앙광장을 비롯한 배드민턴장·퍼팅그린·테마별휴게소와 친수공간으로 조성된 어린이놀이터, 단지 외곽을 둘러싼 순환 산책로가 있고 단지 뒤편으로는 마래산 등산로가 있다.

 주변에 교육시설도 많다. 단지 안에 중학교가 있고 반경 1km 이내에 초등학교(2개), 중학교(2개), 고등학교(3개) 총 8개교가 있다.

 단지 북쪽으로 마래산이, 남측으로 자산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동쪽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에 포함된 오동도와 남해안이 있어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췄다고 할 수 있다. 여수 엑스포 박람회장 내 크루즈터미널과 아쿠아리움·수산체험장·이동식바다숲 등도 있다.

 분양 관계자는 “여수 엑스포 힐스테이트는 해양 관광과 레저를 즐길 수 있는 대표적 휴양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 문의 061-662-7702.

이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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